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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입법조사처 "북한, 한미에 '버티기 전략' 견지할 듯"

국회 입법조사처 "북한, 한미에 '버티기 전략' 견지할 듯"
입력 2021-02-11 13:59 | 수정 2021-0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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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입법조사처 "북한, 한미에 '버티기 전략' 견지할 듯"
    북한이 미국과 남한에 관계 개선의 책임을 떠넘기면서 상당 기간 '버티기' 전략을 견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북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의 주요내용과 시사점`이란 연구보고서에서 "북한의 8차 당대회 결정 내용은 북한의 비핵화 진전을 믿어온 우리 정부의 입장과는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핵무력 건설의 중단없는 추진을 밝힌 점을 언급하면서 "북한이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과 관계없이 당분간 생존을 위한 보수적 관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남·북관계에 대해 '3년 전 봄날'을 언급하고 북·미 관계에 대해 '강대강, 선대선'을 강조한 것은 향후 미국의 입장에 따라 관계 개선의 여지를 남겨둔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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